[ TWIL ] 2기 3회차 회고

 

작성 글

3회차에는 FastAPI를 사용하기 이전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웹 관련 지식들을 정리하여 작성해보았다.

 

클라이언트와 서버, URL과 도메인, API와 엔드포인트, 그리고 HTTP 통신의 기초라 할 수 있는 상태 메서드와 상태 코드에 관해서 정리했는데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. 

 

[ 공식 문서로 배우는 FastAPI & SQLModel ] 03. 클라이언트와 서버, URL과 도메인, API와 엔드포인트, 그리고 HTTP 통신

[ 공식 문서로 배우는 FastAPI & SQLModel ] 03. 클라이언트와 서버, URL과 도메인, API와 엔드포인트, 그

 

피드백

첫 번째는 해당 글이 FastAPI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피드백을 받았다. FastAPI 및 SQLModel을 통해서 웹 개발 입문을 하는 연재 글을 작성하는 목적에 맞춰 글을 쓰다보니까 웹 개발과 관련된 기본적인 지식을 정리하게 되었는데 차라리 글을 분리해서 관련해서 더 깊이 있는 지식을 원하는 사람만 참고할 수 있게 하는 게 좋을 것 같다. 왜냐하면 개발을 입문하는 사람 입장에서 본인이 직접 어떤 애플리케이션을 빨리 만들어보고 싶지, 관련된 깊이 있는 내용을 공부하는 건 나중 문제일 수 있기 때문이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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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한 아키텍처(Architecture)와 관련해서는 추상화된 이미지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피드백도 받았다. 예를 들어 해당 개념이 네트워크에서 적용되는 내용인지, 아니면 애플리케이션에서 적용되는 내용인지 헷갈리기 때문이다. 그리고 한 눈에 보여지는 아키텍처가 존재하면 아무래도 직관적으로 관련 내용을 이해하기 더 쉬울 것이다.

 

끝으로 목차 정도를 글 상단에 첨부하여 어떤 내용들을 본인이 이번에 얻어갈 수 있는지 명시적으로 보여주는 게 좋을 것 같다는 피드백을 받았다.

 

느낀점

이전에 한 번 야크 털 깎기(Yak Shaving)라는 용어에 관해 이야기한 적이 있었다. 관련된 내용은 [ TWIL ] 2기 1회차 회고를 확인해보면 된다. 

 

[ TWIL ] 2기 1회차 회고

 

결론적으로 마치 야크 털 깎기와 같이 이번에도 본질과는 벗어난 글을 쓰게 되었다. 아마 글을 쓸 때 대상 독자를 선정하지만 자꾸 내 기준으로 글을 쓰게 되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 같다. 내 기준으로는 이미 애플리케이션을 여러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봤고, 이제는 웹과 관련된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지식 및 성능(Performance)에 관해 관심이 많기 때문이다. 그래서 당연히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보는 과정에 있어 이런 궁금증이 병행할 것이라 생각했고 그래서 FastAPI 및 SQLModel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웹과 관련된 기초적인 부분을 적게 되었다.

 

다음에 글을 쓸 때는 어떻게 독자의 흥미를 놓치지 않고 유지할 수 있을지, 조금 더 독자의 관점에서 글을 작성하는 방법과 아무래도 기술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정보 글이기 때문에 목차와 유사한 해당 글에서 얻어갈 수 있는 지식을 단어 또는 간단한 문장으로 표현하여 두괄식으로 정리하는 등의 전략적인 방법을 사용해봐야겠다.

 

기타

이전 알고리즘 관련 이야기를 나눈 뒤로 스터디원 중 한 분이 알고리즘 스터디를 시작했다고 말씀하셨다. 덕분에 좋은 동기 부여를 얻게 됐고 Hacker Rank, <이것이 취업을 위한 코딩 테스트다 with 파이썬> 도서, [ Programmers ] 어서와!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은 처음이지? 강의를 토대로 알고리즘 및 자료구조 공부를 할 생각이다.

 

추가적으로 다음 글은 실제로 게시글 작성 및 조회 엔드포인트를 만들고 테스트해 볼 예정인데 관련해서 REST(Representation State Transfer) 개념에 대해 어느 정도 정리를 해서 적어야 할지 고민이 있다. 이번 글처럼 너무 자세한 내용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.